無에는 '∑x=無'와 '無'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'∑x=無' 는 모자름과 넘침이 함께 공존하는 中庸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고 '無'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.
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떤 것에 지나친 사람과 모자란 사람 그리고 '∑x=無'를 가진 사람과 '無'를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특정한 곳으로 기울어져 있는 사람은 구분하기 쉬우나 '∑x=無'와 '無'는 구별하기가 상당히 힘들다. 왜냐하면 '∑x=無'와 '無'. 둘 모두 겉보기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.
하지만 그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다.
'∑x=無'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다스릴려는 의지와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. 공자께서는 中庸을 지키는 사람을 君子라 할 정도로 中庸을 지키기 힘들다. 그러나 '無' 를 위해서는 할 것이 없다. 단지 우물안 개구리 처럼 현재 상황에 만족하여 노력안하고 게으르며 망상에 빠져 하루하루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.
자~ 그럼~
지금부터 자신이 '∑x=無' 인지 '無' 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겠다.
자만심을 가진 자.
허상 또는 망상을 꾸는자.
과거 또는 현재에 만족 하는자.
남보다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자.
100% '無'를 추구하는 매우 하찮은 인간이라 할 수 있겠다.
여기서 자신이 과거나 현재에 '無' 또는 '∑x=無' 인 것은 아무 상관없다. 중요한 것은 "나는 미래에 '∑x=無' 인가?" 하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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