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90111 아내의 유혹

아내의 유혹 채널/시간 SBS 월~금 저녁 7시 20분 (2008년 10월 27일 방송예정) 출연진 장서희, 변우민, 김서형, 오영실, 정애리 상세보기

오늘 드라마 50편을 한 번에 다 보았습니다. ㅋㅋ
제가 생각해도 정말 어이가 없는군요.

원래 미니시리즈 같은건 안보는 편인데... 어찌나 재밌던지...
아내의 유혹. 언론에서 "막장 드라마"라 떠들어서 그 명성(?)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.

장장 5시간동안 쉬지않고 돌려가며 봤는데요. 아.. 정말 재밌습니다.

남편에게 버림받고 뱃속의 아이까지 잃은 한 여자가 새로운 인생을 통해 전 남편에게 복수 한다는 내용인데요,
저는 그 부분 중에서도 주인공인 여자가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.

때가 때인지라.. 제 자신도 뭔가 변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.. 이런 드라마를 보니까,
동기 부여가 정말 확실하게 되는군요.

열심히 하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어.
열심히 해서 최고가 되는게 중요한거야.

극중 민뷰티샾의 민사장의 대사가 머릿속에 오래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.